MOBILE PROJECT · 03
ChikLink
QR 초대와 방문 보상 기반의 링크 홍보 미니앱
- 담당 역할
- PO
- —
- 기획·출시
QR 초대·방문 보상·링크 응모 설계, 디자인·개발 진행
- 분석·개선
GA 분석과 A/B 테스트를 통한 참여 동선 개선
- 제휴·운영
광고주 발굴, 광고 집행과 수익 관리
01 배경
초대 기반의 사용자 유입
2024년 텔레그램에서는 간단한 참여로 포인트를 모으는 미니앱이 유행했다. Tonament도 이러한 흐름 속에서 만든 투표형 미니앱이었다. 다음 미니앱을 고민하던 중 눈에 들어온 것은, 블록체인 업계 사람들이 텔레그램으로 연락처를 교환하는 모습이었다.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컨퍼런스에서는 명함 대신 텔레그램 QR을 스캔해 연락처를 교환하는 일이 흔했다. 미니앱의 유행과 텔레그램을 통한 연락처 교환이 같은 공간에서 일어나고 있었다. 이 두 흐름을 결합해, 연락처를 주고받는 행동에 친구 초대와 포인트 보상을 붙인 서비스가 ChikLink였다.
새로운 미니앱을 만들기 위해 처음부터 팀을 꾸릴 필요는 없었다. 이미 Tonament를 함께 개발하며 경험을 쌓은 팀원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를 바탕으로 ChikLink를 제안하고 기획과 개발을 주도해, 1주일 만에 출시까지 마쳤다.
02 초대 경험
QR 공유에서 친구 초대까지
당시 미니앱 이용자들은 포인트가 나중에 토큰으로 전환돼 현금화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포인트를 모으기 위해 반복적으로 참여하고 친구를 초대하는 방식에도 익숙했다.
ChikLink는 이러한 참여 동기와 기존의 연락처 교환 문화를 연결했다. 미니앱에 가입하면 자신의 텔레그램 연락처 QR이 자동으로 생성된다. QR로 친구를 초대하면 포인트를 얻는다. 새로운 행동을 요구하지 않고 연락처를 교환하는 과정에서 이용자 유입이 발생하도록 설계했다.
개인 QR 공유
친구가 없을 때
친구가 생긴 후
03 링크 응모
다시 찾게 만드는 링크 추첨
단순한 QR 공유만으로는 이용자가 매일 앱을 다시 찾을 이유를 만들기 어려웠다.
이에 초기 기획부터 DRAW에 링크 응모를 더했다. 자신의 서비스나 콘텐츠를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모든 이용자에게 소개될 기회를 얻는 방식이다.
유저 플로우
- 제출 버튼
Enter the draw로 응모 시작
- 팝업
홍보하고자 하는 나의 링크를 응모
- 제출
다음 날 오전 9시에 당첨자 발표
당첨된 링크는 하루 동안 모든 이용자에게 공개된다.응모된 URL은 서비스에서 자동 검수해 유효하지 않거나 부적절한 링크를 추첨 대상에서 제외했다.
오늘의 당첨 링크
유저 플로우
- 알 선택
알을 눌러 당첨 링크 확인
- 팝업
당첨 링크와 보상 확인
- 링크 방문
당첨 링크를 방문하고 보상을 획득
이용자는 보상을, 당첨자는 실제 방문 유입을 얻는다.
04 참여 흐름 개선
GA를 활용한 참여 동선 개선
출시 후 GA로 초대·응모까지의 참여 흐름을 살피고,
이탈 구간과 유입 출처별 반응을 개선·운영의 판단 기준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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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동선 점검
GA의 경로 탐색을 활용해 첫 화면에서 초대와 링크 응모까지 이어지는 화면 이동 순서를 살폈다.참여 전에 이동이 끊기는 구간을 확인하고, 동선 개선의 우선순위를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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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모 과정 개선
GA의 유입경로 탐색으로 응모 화면 진입부터 링크 제출까지 단계별 참여와 이탈을 비교했다.이를 바탕으로 링크 입력 항목을 줄이고, 입력 방법과 오류 메시지를 보완해 응모 과정을 다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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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입 효과 비교
GA의 트래픽 획득 보고서를 활용해 유입 출처별 방문 규모와 초대·응모 참여를 비교했다.방문 수와 함께 실제 참여로 이어지는 유입을 살피며, 유입 경로별 효과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삼았다.
05 운영 성과와 회고
누적 15만 명과 월평균 $3,000
ChikLink는 누적 이용자 15만 명, 월평균 광고 수익 $3,000을 기록했다. 초대·응모 동선을 개선하는 한편, 광고주 발굴부터 광고 집행과 수익 관리까지 맡으며 서비스를 운영했다.
외부 협업 기회도 생겼다. 필리핀 블록체인 위크와 Consensus Hong Kong, 여러 밋업에서 ChikLink를 소개하며 다양한 협업 제안을 받았다. 이 가운데 한두 건은 실제 협업으로 이어지면서, 다른 프로젝트와 서비스를 함께 활용할 기회도 만들었다.
다만 운영을 지속하지는 못했다. 회사의 메인넷과 신규 DApp 사업 추진에 미니앱 시장의 둔화까지 겹치면서, ChikLink 운영에 필요한 여력을 확보하기 어려워졌다. 이용자와 수익, 외부 협업 기회를 확보했지만 후속 운영을 이어가지 못한 채 다른 사업으로 업무를 전환했다.
유입 이후의 참여까지 GA를 활용한 분석
출시 후에는 이용자가 어디에서 참여를 멈추는지 살폈다. GA의 경로 탐색으로 첫 화면 이후의 이동을 확인하고, 유입경로 탐색으로 응모 화면 진입부터 제출까지의 이탈 구간을 좁혔다. 이를 바탕으로 링크 입력 항목을 줄이고, 입력 방법과 오류 안내를 보완했다.
이 경험에서 얻은 것은 데이터를 보고 화면을 고치는 기획 방식이었다. ‘응모가 적다’는 결과를 ‘어느 단계에서 멈추며, 그 화면에서 무엇을 바꿀 것인가’라는 구체적인 문제로 바꿀 수 있었다. 이후에는 기능을 기획할 때도 사용자가 완료해야 할 행동과 확인할 지표를 함께 정하고, 출시 후 개선까지 연결하려 한다.